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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은 우선 “부자들은 절대 내가 모르는 주식을 사지 않더라”라고 했다. 그는 “부자들이 주식으로 재테크를 열심히 하긴 한다”면서도 “하지만 애널리스트가 하는 방송은 절대 보지 않는다. 본인이 하나(기업 종목)를 정하면 열심히 공부하더라. 확신이 설 때 과감히 투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찐부자들은 절대 복권 사지 않더라. 요행을 바라지 않는 것”이라며 “요행을 쫓아서 시간과 돈과 노력을 들이는 시간에 가능성이 큰 것에 노력을 더 넣겠다고 생각하더라”라고 했다.
백지연은 “그런 의미에서 (사람이) 띄엄띄엄 사는 동네에 산다면 명품 가방을 사려고 애쓸까. 봐줄 사람이 없지 않나.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비, 어떻게 보면 남을 위한 소비이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나는 그 생각을 많이 했다. 명품 회사 주인들은 심각하게 부자인데 가뜩이나 부자인 사람에게 내가 더해줄 필요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내 소비 욕구를 잠재웠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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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일상적인 소비 습관에 대해서도 “부자들은 한마디로 양적인 소비를 하지 않고 질적인 소비를 한다”고 했다. 그는 “예를 들어 싸다고, 소확행으로 사다 보면 그게 쌓여서 커진다. 그게 소비의 나쁜 습관을 만든다”며 “정말 필요한지 아닌지 스스로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내 취향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 남의 취향, 즉 유행을 따라가지 않는다”며 “내 스타일을 잘 지켜나가는 게 멋쟁이가 되면서 쓸데없는 돈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했다.
백지연은 부자들의 시간 관리 방식도 언급했다. 그는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젊은 시절 워라밸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인생에는 시기마다 중요한 포인트와 해야 할 숙제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10~20대는 습득의 시간이다. 죽으나 사나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한다”며 “20~40대는 축적의 시간이다. 내가 공부한 지식을 경험과 섞어 내 능력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50대는 열매를 거두는 수확의 시간이고 그때는 워라밸을 생각할 수 있다”며 “그러나 너무 빨리 워라밸에 치중하다 보면, 습득의 시간, 축적의 시간을 놓쳐 영영 워라밸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고 했다.
백지연은 1987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했다. MBC 입사 5개월 만에 최연소이자 방송사 최초의 뉴스데스크 여자 앵커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연소 및 최장수 9시 뉴스 앵커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아들이 정몽원 HL그룹(옛 한라그룹) 회장의 차녀와 결혼해 범 현대가(家)의 사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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