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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한국재정정보원과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에 재산세 등 11개 지방세 납부정보 통합조회 API를 연계한다. 이에 따라 신청증빙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투명한 보조금 집행 및 부정거래 관리기능을 강화했다. 올 상반기에는 일반지로, 전화요금, 사회보험료 등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2015년 12월 금융권 최초 API 서비스 오픈 후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 바스(BaaS)를 확대해왔다. 바스는 은행 등 금융사들이 비금융사에 금융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농협은행은 금융조회 API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재정 사업의 운영을 효율화해왔다. 금융시스템 지원, 자문을 적극 수행한 경험으로 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의 효율적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국고보조금의 안정적 운영 및 편의 증대에 협력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향후 각종 공과금 조회와 수납을 하나로 연결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공공형 BaaS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