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판타지아 시즌1’은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판타지아 시즌1’은 트럼본, 호른, 튜바 등의 악기를 의인화한 캐릭터들로 이뤄진 ‘부니부니 음악탐험대’가 힘을 합쳐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판타지 어드벤처물이다. 산타마을에 침입해 스노우볼을 훔쳐 달아난 악당 블랙을 쫓는 여정을 통해 따뜻한 우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15인조 오케스트라와 17명의 배우가 펼치는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과 함께 이야기가 펼쳐진다.
‘판타지아 시즌1’ 공연이 다시 막이 오르는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유수의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공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스케일의 공연”이라며 “LED를 활용한 몰입감 있는 연출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