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셈, 'AI 글로벌 빅테크 사업' 2단계 선정…대기압 전자현미경 기술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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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I 2026.03.09 14:37:31

3년간 46억원 규모 사업비 지원
반도체·신소재·바이오 시장 공략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전자현미경 기반 융복합 산업장비 전문기업 코셈(360350)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추진하는 ‘AI 글로벌 빅테크 사업’ 2단계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AI 글로벌 빅테크 사업은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셈은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총 4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코셈이 이번 사업에서 선정된 기술은 AI 기반 대기압 전자현미경 ‘Eirtron 300-AI’다. 해당 장비는 기존 진공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전자현미경 분석을 대기압 환경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 공기 중에서도 시료 손상 없이 고해상도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코셈은 사업 추진을 계기로 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정 적용을 주요 타깃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도체 미세화와 패키징 기술 고도화가 진행되면서 고속·고정밀 공정 검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는 AI 기반 대기압 전자현미경을 활용한 공정 분석 기술을 통해 공정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검사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코셈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국내 주요 대학 연구진과 협력해 핵심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반도체 검사뿐 아니라 신소재 분석, 바이오 연구 등 정밀 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셈 관계자는 “이번 AI 글로벌 빅테크 사업 2단계 선정은 대기압 전자현미경 기술이 반도체 패키징 등 첨단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며 “AI 기반 결함 분석 및 고해상도 이미지 재구성 기술을 고도화해 차세대 글로벌 반도체 검사 장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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