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면회' 장동혁, 與 비판에…"전직 대통령 면회할 순간 올 것"

김한영 기자I 2025.10.20 16:52:57

20일 기자간담회서 尹 면회 관련 입장 밝혀
'일반 접견' 문제 삼은 변호인단엔 "부적절한 비판"
'추가 면회 계획' 묻자 "부적절한 질문" 선 그어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접견이 이뤄진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 비판이 일자 “전직 대통령을 면회할 순간이 다가올 것”이라며 “그땐 민주당에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응수했다.

왼쪽부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질의응답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규탄대회까지 하던데, 이게 그럴 사안인지 안쓰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면회는 전당대회에서 약속했던 것들을 지킨 것이고, 저희 당의 전직 대통령이었던 분에 대한 인간적인 예의를 다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아침에 말한 걸 저녁에 뒤집어도 아무렇지 않은 위대한 정치적 자산을 가지고 있다”며 “저는 정치인은 약속을 지키고, 신의를 지키는 게 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 소속인 김계리·송진호 변호사가 ‘일반접견’ 형태로 면회가 이뤄진 것에 대해 지적한 것을 두고 “이미 특별면회를 신청했다가 불허된 적이 있다”며 “처음부터 일반면회를 신청한 게 아니라 그 비판이 적절한지 의문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추가 면회 계획에 대해서도 “지금 상황에서 그런 질문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당내에서도 면회를 두고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페이스북에 담은 내용 이상의 언급이나 설명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당내에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몇 분 있지만, 그 또한 당을 위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8일 윤 전 대통령을 일반 접견형식으로 면회했다. 이에 대해 김계리·송진호 변호사는 “김현지로 시끄러우니 이제서야 다녀왔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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