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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 신설…2025년 조직개편 단행

김정유 기자I 2024.11.15 14:39:20

BGF그룹 조직개편·정기인사 단행
BGF리테일 미래혁신 전담조직 만들어
마케팅·DX실 통합한 CX본부 신설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그룹은 2025년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는 조직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조직 개편은 BGF리테일(282330)에서만 이뤄졌다. 새로운 미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혁신부문을 신설하고 기존 마케팅실과 DX실을 통합한 ‘CX’(Customer Experience)본부를 조직했다.

온라인커머스팀을 상품본부로 이동시켜 온·오프라인 상품을 통합 운영토록 했고 수도권 중심으로 영업팀을 증설, 현장 부서의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BGF그룹은 경험이 많은 젊은 리더를 기용하고 사업 영역별로 적합한 인재를 맞춤 배치했다.

BGF리테일에서는 기존 진영호 상품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하면서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을 맡게 됐다. 또한 김석환 SCM실장, 이윤성 재무지원실장, 박정권 5권역장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지주사인 BGF(027410)에서는 전략담당 겸 전략기획팀장으로 오명란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미래 혁신을 위한 조직으로 개편하고 이에 맞춘 유능한 인재들을 적극 발탁했다”며 “무한경쟁 시대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회사의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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