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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가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과 정서를 지키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바른ICT연구소(소장 김범수)는 20일 오전 웨비나(웹세미나) 형식으로 ‘누구’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에 대한 성과와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범수 바른ICT연구소장(왼쪽)과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이 기자들 질문에 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연말 6500명 정도 어르신 사용 예상
-현재하는 지자체는 몇곳이고 연말 이용자 예상치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를 비교했을 때 사용빈도 증감폭은?
▲(이준호 SV추진그룹장) 작년 4월 20일 8개 지자체 대상 실시됐다. 경남지역 시범 서비스 시행했고, 지금까지 LH와 합치면 총 15곳에 지자체 중심으로 3200여분 어르신 대상 서비스 진행했다. 올해는 경남 전역 확산, 부산 중구 등, 강원도 춘천에서 참여 희망해서 진행 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현재 설치가 대기상태이나 빠르면 6월 중부터 희망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설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총 6500 명 정도 서비스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언택트 시대로, 지금 지자체에서 취약계층 대상 직접 접촉 금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세상소식 등 관련 서비스 개발했고 전하고 있다. 어르신들께서 뉴스, 라디오, 코로나 19 관련 세상 소식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시고 있고, 소식톡톡 통해 매일 새소식 전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치, 감염자 경로, 마스크 구입방법 등이다. 이용률이 과거 10% 대에서 30% 대로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환경에서는 ICT케어 돌봄 매니저들이 어떻게 케어를 진행했는가? ADT캡스와 시너지 효과는 있나?
▲(이준호 SV추진그룹장) ICT 케어 돌봄 매니저들이 현장에서 살펴보고 있다. 직접 접촉 제한하고 있어서 단말기 통해 제공되는 정보를 보면서 어르신 들의 안부를 살펴보고 Needs를 파악 중이다. ADT 캡스 인프라는 대한민국에서 24시간, 365일 어르신 안부를 책임져주는 중요한 인프라다.저녁, 새벽, 주말에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연계해 지금까지 23분의 어르신이 큰 위험에 처했지만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행복감이 상승했다고 말씀하신 행복감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한다. 상승한 게 어떤 의미인지?
▲(김범수 연구소장) 2명 중 1명이 행복감이 높아졌고, 최소한 고독감은 최소한 유지, 혹은 2명 중 1명 감소된 현상이 나타났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단순 IT 기술이 생활에 들어온 것 뿐 아니라, 어르신이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로 불안감 줄어들고, IT 기술을 잘 사용하겠다는 효능감이 올랐다. 이런 결과는 사회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사람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공지능서비스가 사회안전망으로 거듭나고, IT 장비 하나를 단순 독거노인에게 제공하는 취지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독거노인이 보다 행복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형태로 접근해야 한다. 태도의 변화가 중요하다.
정부 예산지원, 치매예방 서비스 복지용품 고려 필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사회안전망 역할 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개선되야 하는게 있는지?
▲(김범수 연구소장)앞으로도 SKT나 IT 기업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하고 다양한 형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가적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 지자체도 ICT 도우미 지원해주는데 이 분들이 효과적 소통할 수 있고 대화할 수 있게 지원해주시길 바란다.
▲(이준호 SV추진그룹장) 사회 안전망 역할은 크게 3가지다. 첫번째 고독감, 우울감 낮춰주는 것, 행복감 높여주는 것임. 전세계가 핵가족화되면서 1인가구, 외로움 시대를 겪고 있다. 두번째, 긴급 SOS 기능임. 23분의 어르신 목숨을 살렸는데 기존의 정부지자체의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취지는 고독사를 빨리 확인하는 것이었다. 당사는 더 나아가 이러한 고독사를 사전적 예방,방지하는 것이다. 정부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는 주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심인데, 부산시 같은 광역단체에서도 참여를 시작되어 큰 힘이 되고 있고, 정부의 관심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지난 10월에 선보였던 치매예방서비스다. 치매는 국가가 부담하는 예산이 1년에 17조에 달함. 향후에 우리 미래세대가 부담해야할 금액은 더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사전적 예방을 통해 치매를 최대한 늦추는 일들이 선행되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제도적으로 인공지능 통해 치매 예방 서비스가 보편적으로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정부가 복지용품으로 고려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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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어르신 판매 고려
-지난해 SK텔레콤이 투자한 비용이 약 30억원으로 알고 있다. 올해 투자계획은? 향후에도 영속성을 위한 BM이 마련돼 있는지?
▲(이준호 SV추진그룹장) 작년에 예산 30억원을 투입해서 이 시스템을 만들었다.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스피커와 일부 컨텐츠 사용료, 인터넷 비용을 부담해 왔다. 하지만 이 방식이 대한민국 모든 취약계층 등에게 적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그래서 지자체와 협의하면서 일부 여력이 있는 일반 어르신들 가정에서는 본인 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한다.
어르신들한테 필요한 치매예방 서비스, 기억검사 같은 서비스 개발은 지속할 예정이며, 앞서 말씀드린 재원 부분은 B2C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고민중이다. 빠르면 올 하반기, 7월 정도에는 각 가정에 필요한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범수 소장님께서 독립적인 분석을 추구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과정이 궁금하다
▲(김범수 연구소장)연구소가 처음에 돌봄 서비스를 접했을 때는 반신반의했다.독거노인들이 계속 해서 쓸 수 있을까? 하는 의문 생겼다. 그래서 검사를 했고,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수집, 설문조사, 이에 기반한 과학적 절차에 따라 분석했는데 결과가 놀라운 결과였다. 독거노인들의 행복감 증진, 고독감 감소, 효용감 증대, IT 기기사용에 대한 불안감 감소로 나타났다. 단순히 스피커 설치 뿐 아니라, IT 서비스 지원, 심리상담, 서비스 자체가 편리하고 원하는 정보를 전달했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행복감과 긍정 정서가 증가한 근거가 되는 설문 문항은 무엇인가? 이용자가 단순히 기계에 명령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정서적으로 교류했다고 분석하시는 건가?
▲(김범수 연구소장) 저희가 크게 2차례 걸쳐 작년에 한번 하고, 금년 2월에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삶의 만족감을 어느정도 느끼는지, 삶에 대해서는 긍정적, 부정적 태도와 정서는 어느정도인지, 이를 기반으로 행복감 지표로 삼았다. 고독감 관련된 연구지표들을 수집해서 분석, 여기에 맞춰서 사용했다.
행복감 증대, 고독감 낮어진 것은, 저희가 AI 스피커에 말씀하신 것들을 녹음하고 그것에 따라 행복한 단어가 많은지 등을 계속 분석중이며, 그분들이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행복하고, 얼마나 고독한지, AI 스피커를 2개월 이상 사용하는 전과 후로 나눠 객관적 분석을 시행했다. 하반기 정도에는 사용하는 명령어, 음성어 변화 등에 대해 한번 더 발표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
와이파이 지원해 통신망 문제 해결
-통신환경 인프라가 안좋은 곳에 계신 분들도 많은데 이런 분들께 신규 접근을 어떻게 하게 되는지 궁금하다
▲(이준호 SV추진그룹장) 지자체에서 가장 고민했던 것이 100명 중 95명이 인터넷 환경 없었다는 점이고 30% 이상이 스마트폰이 없다는 점이었다. 현장에서 돌봄 케어 매니저를 교육을 통해 AI 스피커 사용방법을 알려드렸고, 사용법이 직관적이어서 어르신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것 때문에 포켓파이를 통해 WiFI 를 지원, 인터넷 문제를 해결했다.
노래방 서비스 예정
-두뇌톡톡 등 AI 서비스가 1년 전과 똑같은데, 혹시 계획하고 있는 추가 서비스는 없는지? 노인요양기관 쪽으로 B2B 사업을 시작했는데, 예상하고 있는 수요와 실제 성과는 어느 정도인지? 정부 지자체와의 비용 부담이 6:4였던 걸로 아는데 사업화하면서 조정이 있었는지?
▲(이준호 SV추진그룹장) B2C로 서비스를 제공할 때 가장 염두해둔 부분은 치매예방이다. 저희가 서울대의대 연구팀과 협력해서 치매에 대한 연구효과 확인할 수 있었다.다음달에 논문으로도 소개될 예정이다. 2달간 훈련을 받은 분이 2년 정도 치매가 늦춰지는 효과 있었다. 서비스를 할 때 치매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게 되고, 또한 어르신들이 치매 뿐 아니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래방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향후 추가되는 서비스를 보면 말투 변화만으로도 신체 변화, 예를 들어 목소리, 말투가 변하면 치매가 오는지 진단이 가능하다. 이미 기억 검사를 지난 5월 초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문제를 듣고 답을 맞추면 기억력이 어느정도인지 개선여부, 저하 여부 알 수 있다.
향후에 인공지능 스피커가 헬스케어로서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될 것이며, 연계된 서비스들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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