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mc, 학생 휴식 위해 4000만원 쾌척...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벤치 제작’
이번 벤치 설치는 365mc가 지난해 12월 아름다운가게에 ‘폐의류 업사이클링 학교 벤치 설치 및 환경교육 사업’을 위해 4000만원을 기부하면서 추진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폐의류를 활용한 학교 벤치 제작을 비롯해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활용됐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의류 폐기물 문제와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의로운 탐구생활’ 환경교육에 참여하고, 교내 폐의류 수거 활동에도 직접 참여했다. 수거된 폐의류는 전문 업체를 통해 가공해 섬유패널로 만든 뒤 학교 벤치 제작에 활용됐다. 학생들이 직접 수거한 폐의류가 학교 공간의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폐의류 260kg 새활용해 벤치로 ... 소나무 11그루 연간 흡수량 탄소 줄여
이번 벤치 제작에는 폐의류 총 260kg이 활용됐다. 이를 소각 처리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73.21kgCO₂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을 6.6kg으로 봤을 때 소나무 약 11그루의 연간 흡수량에 해당한다.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폐기될 의류가 새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환경적 가치까지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365mc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을 10년째 이어오며, 고객들과 함께 커진 옷을 기부하는 등 자원순환과 나눔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이번 벤치 기증은 학생들이 폐의류 수거 활동에 참여하고, 수거된 의류가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부된 물건의 다양한 쓰임을 고민하고 발전시켜 자원순환이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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