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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0대와 인력 32명을 투입, 오후 9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화재로 인해 소방서 추산 약 12억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SS는 생산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날씨나 시간대에 따라 발전량이 불규칙한 신재생 에너지를 대규모로 활용하려면 이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ESS의 화재 우려는 골칫덩이다. 산업부와 소방청 등에 따르면 2017년 8월부터 작년 말까지 ESS 화재 건수는 44건이다. 재산 피해액은 수백억원에 달한다. 다만 이 화재의 상당수의 원인은 ‘원인 미상’으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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