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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물가 안정은 민생경제의 기본이자 양극화 완화의 출발점”이라며 “국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문제들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별도의 취임식 대신 방송을 통해 재경부 직원들에게 인사를 전한 이 부총리는 “민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하나씩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구 전 부총리도 이날 자신의 SNS에 퇴임 인사를 올리며 “지난 14개월 동안 민생을 안정시키고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7월 임명 직후 막바지 대미 관세 협상을 위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았던 일을 회고하기도 했다.
그는 잠재성장률 3%, 수출 4대 강국,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를 목표로 한 ‘3·4·5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체화하는 데 힘썼다고도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국민의 삶과 물가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며 “보람도 있었고 아쉬움도 남지만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매 순간 치열하게 고민한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부총리가 막중한 소임을 이어간다”며 “취임 첫 일정부터 우리 경제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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