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 신흥1구역 공공참여 재개발 본격화... 2028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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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I 2025.12.29 15:45:28

3754가구 공급 전망
내년 관리처분인가·2027년 이주 개시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시 2030-1단계 재개발 사업인 ‘신흥1 재개발 정비사업(신흥동 4900번지 일원)’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027년 이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신흥1 공공참여재개발 관련 단지배치도
신흥1 구역은 공동주택 3개 블록, 최고 17층, 37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구역 내에는 근린공원, 공공청사·문화시설, 공영 주차장 등 정비기반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노후 주거지였던 원도심이 주거·생활·공공 기능을 갖춘 대규모 역세권 주거단지로 재편될 전망이다.

신흥1 구역은 지하철 8호선 수진역·신흥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다. 강남·송파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진입이 용이한 편이다. 이에 따라 교통 여건과 주거 선호도가 모두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신흥 1구역은 2020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21년 시행자 지정, 2022년 GS건설·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등 시공사 선정을 마쳤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내년 관리 처분계획 인가, 2027년 순환 주택 공급 및 이주 개시 2028년 착공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LH는 이번 인가 고시 이후 토지 등 소유자 분양 신청을 위한 절차에 즉시 착수하고 후속 절차를 단축·병행 추진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LH는 성남시와 2000년대 초반부터 구도심 노후 주거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참여형 순환정비방식을 단계별로 도입해 왔다. 현재까지 해당 방식을 통해 입주를 완료한 가구는 총 1만 5000가구에 달한다.

순환정비 방식은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을 이주단지로 활용해 이주 부담을 줄이고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면서도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공공정비 모델이다. 공공이 시행자로 참여, 지자체로부터 공유지 무상양여 및 정비기반시설 건설 비용을 지원받아 토지 등 소유자의 사업비 부담을 낮추는 장점이 있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이번 시업시행계획인가를 계기로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신흥1구역 조기 착공과 도심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공공이 참여하는 정비사업을 통해 성남 원도심의 주거 환경 개선과 정부의 정책 목표 달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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