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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최상목 탄핵청문회 16일 개최…이창용·김병완 '증인'

한광범 기자I 2025.04.09 16:21:45

청문회 실시 후 본회의 회부 여부 결정 방침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16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청문회를 개최한다.

법사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주도로 최 부총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반대했다.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에는 지난달 21일 민주당 주도로 발의돼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탄핵소추안에는 비상계엄 당시 내란 가담 의혹,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이 탄핵소추 사유로 담겼다.

법사위는 최 부총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 증인 10명과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등 참고인 4명에 대한 출석 요구의 건도 의결했다.

법사위는 청문회를 통해 최 부총리 탄핵의 필요성 등을 확인해 본회의 회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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