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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1678명의 어린이가 오미크론이 우세한 변이체였을 때 2차 투여 후 최소 2개월 후에 3마이크로그램(μg) 제형의 3차 투여를 받았다. 3차 접종 1개월 후 일부 연구 참가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했을 때, 2차 접종보다 보호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데이터와 일치했으며 3ug 용량이 내약성이 높으면서도 부작용이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화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수천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했다”며 “성인용 선량의 10분의 1로 가장 어린아이를 위한 강력한 면역방을 만들어내게 돼 기쁘다. 전 세계 규제 기관에 (자료) 제출을 완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엔텍 공동설립자인 우구르 사힌(Ugur Sahin) 교수는 “이 연구는 내약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중하게 선택한 3ug 용량의 백신이 어린 아이들에게 최근 코로나19 변종에 대한 높은 수준의 보호를 제공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번 주 FDA에 제출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며 앞으로 몇 주 내에 EMA 및 기타 규제 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