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중소형 숙박업 특화 AI 서비스 베타 출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현아 기자I 2025.07.03 13:12:07

중소 숙박업도 호텔 수준 수익관리 시대
AI 기반 실시간 인사이트 제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호스피탈리티 AI 기업 온다(ONDA)가 중소형 숙박업소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수익관리 서비스 ‘펜션플러스(Pension+) 온다 AI’의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이번 출시로 중소 숙박업주도 대형 호텔처럼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가격 전략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펜션플러스 온다 AI’는 기존 대형 호텔 체인에만 국한됐던 데이터 기반 운영 노하우를 모바일 앱 하나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온다 측은 “IT에 익숙하지 않은 소규모 사업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접근성과 실효성을 강조했다.

경쟁 분석부터 지역 축제 정보까지…모바일 앱 하나로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실시간 경쟁업소 모니터링 △지역 이벤트 기반 전략 수립이다. 예컨대 보령지역 펜션은 머드축제 기간 중 경쟁 숙소의 요금 변화를 실시간 확인하고, 화천지역 숙박업소는 산천어축제 시기에 맞춰 낚시용품 대여 상품을 기획할 수 있다. 정선에서는 정선아리랑제와 연계한 전통문화 패키지 구성도 가능하다.

이는 데이터 기반 수익관리루션을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별도의 컨설턴트나 관련 팀 없이도 수익 최적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진다.

4만 건 이상 누적 상품 데이터로 AI 정밀도 강화

온다는 국내외 70여 개 OTA(온라인 여행사)와의 연동을 통해 약 4만 건에 달하는 숙박 상품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현재 약 4000여 곳의 사업자가 온다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활용 중이며, ‘온다허브’ 예약중개 플랫폼에는 약 3만 개 숙소가 연동돼 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중소형 숙박업소도 대형 호텔과 동등한 수준의 운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AI 기술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가격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다는 향후 이번 서비스를 고도화해 숙박업 전반을 아우르는 ‘모바일 기반 버티컬 AI(Vertical AI)’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숙박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가속화하고, 업계 경쟁 구도를 보다 공정하고 역동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평가다.

베타 버전은 현재 온다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에는 다양한 인사이트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온다는 국내 최초로 에어비앤비, 트립닷컴, 부킹닷컴 등 글로벌 OTA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으로, 미국 리서치 기관 스키프트(Skift)가 발표한 ‘글로벌 PMS 벤더’ 순위에 한국 기업 최초로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리스트에도 2022~2024년 3년 연속 포함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