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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특검보는 “사인이 대통령실 자원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했다는 특검법 조항에 근거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지금까지) 종묘관리소장을 비롯해 종묘 관리조사인들을 불러 조사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오는 12일 유 전 행정관에게 차담회에 가게 된 경위, 참석 인원 등 차담 의혹에 관해 집중적으로 물을 계획이다.
김건희 여사의 ‘종묘 차담 의혹’은 지난해 9월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들을 초청해 차담회를 가졌다는 내용이다. 김 여사는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휴관일에 종묘 망묘루에서 대통령실을 동원해 사적 모임을 가졌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편, 특검팀은 김 전 비서관과 김 여사의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에 관해 부당한 외압이 행사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성남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는 등 내사에 착수했다.
2023년 7월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김 전 비서관의 딸은 두 차례 성남의 한 초등학교 화장실에서 2학년 여학생을 리코더와 주먹 등으로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각막이 훼손되는 등 전치 9주의 상해를 입었다. 결국 김 전 비서관의 딸은 긴급선도조치로 출석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피해 학생의 학부모가 이를 신고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가 열렸고, 그해 10월 학폭위는 김 전 비서관의 딸에게 출석정지 10일과 학급교체 등 처분을 내렸다. 김 전 비서관의 딸은 강제전학을 면했다.
이에 관해 김 전 비서관의 딸이 출석정지 처분을 받은 다음날 김 여사가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며 학폭 무마 의혹이 생겨났다. 또, 학폭위가 열리기 전에는 김 전 비서관과 수차례 통화했다는 의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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