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국제유가는 7일(현지 시각) 중동 불확실성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월물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23달러(0.29%) 하락해 배럴당 78.2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또, 7월물 브렌트유는 0.28달러(0.34%) 하락해 배럴당 83.0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중간급 관리들이 휴전 협상을 위해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유가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NBC는 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수개월째 변동성을 보이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원유 공급에는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셰브론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워스는 유가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의 상승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