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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일자리 400개 열린다…서울시, DDP서 현장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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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I 2026.11.03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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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업 인사담당자와 1:1 현장 면접
‘AI 인재 페스티벌'도 동시 개최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AI·바이오·로봇 등 미래산업 기업의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접까지 볼 수 있는 ‘2026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2026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사진=서울시)
2026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사진=서울시)
서울시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과 공동 주최로 오는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같은 날 청년의 AI 취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청취사) AI 인재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박람회에는 AI·바이오·반도체·로봇을 비롯한 미래전략산업 기업 60곳이 참여해 약 400명 채용에 나선다. 페스티벌 참가 기업 40여 곳을 더하면 모두 100여 곳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2022년과 2023년, 2025년에 열린 박람회에 기업 204곳과 구직자 8500여 명이 참여해 약 122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1 현장 면접과 채용상담을 비롯해 AI 맞춤형 취업지원, 첨단기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시는 QR코드 기반의 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구직자가 대기 현황을 확인하면서 다른 기업의 정보를 찾아보거나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현장에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수료생을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도 마련된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취업지원도 제공한다. 현장에는 희망 직무와 근무 조건을 분석해 기업을 추천하는 ‘AI 매칭 JOB:BOT’, 성향에 맞는 조직문화를 탐색하는 ‘AI 컬처핏 테스트’, AI 역량검사와 전문 컨설팅이 마련된다. AI·로봇, VR·AR, 드론 등을 체험하는 직무체험관과 퍼스널컬러 진단과 같은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같은 날 아트홀 2관과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되는 AI 인재 페스티벌에서는 청년들의 교육·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취업 전략을 모색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AI 창업가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들이 개발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8개 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오후 1시에는 크리에이터 허성범 씨가 ‘AI 시대 취업 현실과 빅테크 기업 채용 트렌드’를, 2시 40분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선호 씨가 ‘AI 시대에 성공하는 융합형 인재가 되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오후 3시 20분부터는 서울시의 ‘청년 AI 성장권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청년 일자리 전략을 논의하는 ‘AI 인재 얼라이언스 포럼’이 이어진다. AI 인재 얼라이언스는 지속가능한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구성한 기업-대학-협단체 간 협업체다. 현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고려대학교 등 36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이외에도 컨퍼런스홀에서는 청취사 교육생·수료생 6개 팀이 AI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우수 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린다. ‘생성형 AI로 청년의 문제를 해결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해커톤 본선에는 168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올라 아이디어를 겨루며, 4개 팀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행사는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일자리포털과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AI·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과 청년 인재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산업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자 간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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