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한국항공대학교가 주최하고 대한항공·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사람과 문화, 함께 여는 항공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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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거대한 변화 속에서도 이를 통제하고 실제 ‘안전’으로 연결해 내는 핵심적인 힘은 결국 현장의 ‘사람’, 그들의 ‘전문성’, 그리고 신뢰에 기반한 ‘문화와 협업’에서 나온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민관 협력 증진에 앞장서 여러분과 함께 가장 안전한 항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안전 문화, 인적 요소, 기술 혁신을 융합한 선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항공 안전 패러다임 구축의 방향을 모색했다. 기술 변화와 기후 위기 등으로 복잡해진 외부 환경을 실제 항공 안전으로 연결하고, 항공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항공산업 격변기, 항공안전 리더십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윤완철 카이스트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토부 및 국내 주요 항공사 CSO·CEO들의 리더급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조성배 아시아나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이상윤 트리니티항공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항공 분야 주요 기관과 12개 국적항공사 CEO들이 공동 제작한 안전 메시지 영상을 시청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오후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말할 수 있는 조직, 함께 배우는 문화’를 주제로 항공사의 안전문화 현황을 공유하고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한다.
‘Safety-II’ 개념을 정립한 에릭 홀나겔 교수가 강연하며, 베넷 월시 대한항공 항공안전보안실장이 ‘안전 패러다임 전환과 대한항공 공정 문화’를 주제로 항공사의 안전 문화 정착 방안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Safety-II와 안전 인텔리전스(SI)’를 주제로 항공 산업의 올바른 인공지능(AI) 도입 방안을 다룬다. 미국 항공우주 명문대 엠브리리들의 마크 밀러 교수가 조종사와 정비사의 AI 신뢰 구축을 주제로 항공 산업의 올바른 AI 도입 방안을 강연한다. 델타, 에어캐나다, 진에어 등 국내외 주요 항공사에서 자사의 SI 현황을 공유하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데이터분석센터에서는 한국 SI 구축 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포럼 둘째날인 16일에는 ‘사람’과 ‘협력’을 키워드로 조종사 역량 개발 방안, AI 기반 항공기 예지정비와 유지보수(MRO)의 디지털 전환, 안티 드론을 비롯한 항공 안전 협력 체계 등에 관해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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