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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열풍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칸쵸 매출 신장률은(11 ~ 28일) 전월 대비 429.5% 급증했다. 지난해 대비로는 346.4% 증가세를 보였다.
식품업계는 개인화 소비 성향이 강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개인화 마케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음식에 커스트마이징 토핑을 얹거나 기성품 각인 등을 통해 기성품이 자신의 것이 되는 순간을 즐기고 그 과정을 SNS에서 공유하는 식이다.
실제로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은 토핑경제 트렌드를 타고 인기를 얻었다. ‘요아정’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 꿀이나 과자, 초콜릿 시럽, 각종 과일 등의 토핑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비교적 가격대가 높지만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2021년 1호점으로 시작한 요아정은 2024년 매장이 374곳으로 늘었다.
스타벅스는 1호점인 이대점에서 음료 커스터마이징 뿐만 아니라 텀블러 각인 서비스를 진행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였다. 텀블러에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서비스로 이대점은 당시 하루 평균 이용자가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품업계에선 기성품에 개성을 더하는 소비 문화인 토핑경제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