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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에 따르면 장 부총재보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8년 9월 30일까지다.
금융안정·결제 담당 부총재보는 최근 그 중요성이 더 부각되는 자리다. 한은의 양대 책무 중 하나인 금융안정 측면에서 가계부채 관리에 있어 정부와 협업해야 하고, 금리 인하기에 자칫 취약해질 수 있는 금융시스템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또 한은이 국내 시중은행은 물론 주요 국가들과 진행 중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증 사업 등을 진두지휘해야 한다.
한은측은 장 부총재보에 대해 “2024년 금융안정국장을 맡으면서 가계부채 등 거시건전성 이슈에 대해 유관 부처와 긴밀하게 공조하며 정책을 제시하고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재구축하는 등 금융안정 책무 수행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장 부총재보는 서울 선덕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튤레인대에서 경영학·회계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97년 한은에 입행한 이후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등 정책부서에서 근무하며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이창용 총재가 취임한 이후 단행한 첫 인사에서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정책부서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 탁월한 판단능력과 정무 감각을 두루 갖추고 있어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석유화학업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정부와의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결제업무와 관련해선 이 총재의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한은이 시중은행과 추진하는 예금토큰 기반 디지털화폐 시험 사업인 ‘프로젝트 한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역시 높다는 게 한은측 평가다.
장 부총재보 임명은 이창용 총재 취임 이후 추진해왔던 ‘젊은 한은’으로의 세대교체 기조가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한은은 집행 간부인 이사급으로 총 5명의 부총재보를 두고 있는데, 이번 인사로 권민수(1970년)·박종우(1970년)·장정수(1971년) 부총재보 3명이 70년대생이다. 김웅 부총재보와 채병득 부총재보는 각각 1968년생과 1967년생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한은 부총재는 모두 1960년대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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