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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대상은 두산이 보유한 네오플럭스 지분 96.77%이며 매각 대금은 730억원이다. 그룹 재무구조 악화의 핵심인 두산중공업(034020)도 앞서 지난 2일 클럽모우CC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에 매각, 채권단 차입금 상환을 처음으로 실행한 바 있다. 당시 두산중공업은 매각 대금 1850억원 중 일부 회원권 입회보증금 반환 비용 등을 제외한 대금으로 채권단 차입금을 상환했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산업 불황과 원전 사업 중단 등 악재를 맞으면서 자금난을 겪어 왔다. 이에 명예퇴직 등 자구책을 추진했지만 자금난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결국 올해 채권단으로부터 총 3조6000억원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6월 연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자본 확충을 골자로 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네오플럭스 지분 매각 성사와 함께 두산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클럽모우CC, 네오플럭스뿐만 아니라 사모투자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두산솔루스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두산그룹은 두산건설, 두산타워, 두산모트롤,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들의 자산매각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두산중공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채권단 지원 자금을 상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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