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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언제약은 충칭시를 거점으로 삼아 성장중인 제약사로, 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의 주성분 올리스타트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넥스는 최소의 자금 투자로 합작회사의 공동경영권을 확보하고, 추후에 모든 합작사업의 49%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옵션 권리를 확보했다. 또 중국 충칭시의 현물지원, 투자기금 활용, 세제혜택 지원 등 초기 대규모 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중국 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단기간 내 합작회사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즈언제약을 통해 바이넥스 대표제품인 정장제, 점안제 등의 중국 내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또 즈언제약은 지난해 10월 31일 바이넥스와 체결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기술이전 계약의 후속 업무 진행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 (CDMO) 계약체결을 마무리했으며, 바이넥스는 공정개발 및 시료 생산 등의 업무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