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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내달 6일 개막…KLPGA 하반기 첫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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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07.30 09: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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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0억 규모…우승 상금 '1.8억원'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서 나흘간
고지원 2연패 도전, 박은수·송민서 출전
갤러리이벤트·버스킹 축제형 대회 마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는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정규 대회로 치러진다.

30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고지원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고지원은 올 4월 ‘더 시에나 오픈 2026’ 우승으로 통산 3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내달 6일 개막…KLPGA 하반기 첫 승부
대회에 앞서 열린 추천선수 선발전에서는 프로 부문 1위 박은수와 아마추어 부문 1위 송민서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은수는 “고향 제주에서 대회에 참가하게 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민서는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에는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와 룰렛, 퍼팅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푸드트럭과 3·4라운드 버스킹 공연이 마련된다. 갤러리들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의 ‘19홀’에서 진행되는 파3 콘테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대회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또 ‘AI 캐디빕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개 디자인은 대회 기간 실제 캐디들이 착용한다.

지역 상생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 기간 제주 지역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해 갤러리 플라자를 방문하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함께 제주를 찾은 관람객들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되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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