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상공인 입체지원으로 자생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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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11.05 09:50:36

경영환경개선·디지털전환·상권조직화·재정지원 등 다양
이동환시장 "소상공인, 지역경제 뿌리이자 시민 생활의 기반"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고양시의 입체적 지원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재정지원과 경영환경 개선, 디지털 전환, 상권 조직화 정책에 현장 소상공인의 목소리까지 더해진 실효성 높은 정책이 원동력이라는 평가다.

5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소규모 매장의 리모델링, 간판·조명·바닥·전기공사 등 시설 개선과 함께 POS기기·키오스크·CCTV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점포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는 이동환 시장.(사진=고양특례시 제공)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94개 업체에 10억9200만원을 집행했고 올해는 58개소에 1억73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1.4%가 ‘매우 만족’으로 답하며 사업 체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그 효과를 입증한다.

업체들은 경영환경 개선사업으로 점포 운영 효율이 향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홍보 강화 등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하면서 점진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실제 한 동네마트는 감각적인 조명이 돋보이는 진열장 도입으로 공간 완성도를 높여 매출과 고객 만족도가 상승했다고 응답했고, A 음식점은 음식 콘셉트에 어울리는 간판과 차양막으로 업장분위기를 개편한 이후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상권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상권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을 조직화하는 상권 연대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일산시장 연대상권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인접한 상권인 일산시장과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역 골목상권상인회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일산시장만의 특화상품 개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상권 특화행사 등을 통해 고유한 정체성을 강화하고 상인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또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외에 ‘골목형 상점가’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완화해 올해 초 ‘화정별빛마을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권율골목형상점가’, ‘탄현온누리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다.

이 결과 현재까지 덕양구 6개소, 일산동구 2개소, 일산서구 4개소 등 총 12개소가 공식 등록됐다.

향후 추가 지정을 추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골목상권을 확산하고 환경개선 사업과 상권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운영,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역시 돕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2024년까지 총 2092명 소상공인에게 605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이 이뤄졌으며 올해는 761명, 219억원의 특례보증을 실행했다.

이동환 시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 생활의 기반”이라며 “경영환경 개선과 상권 조직화 등으로 자생력을 키우고 자금 지원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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