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과 한국과학기술원 관계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치안 분야 과학기술 연구진과 현장 경찰관, 그리고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방문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마약’·‘딥페이크’ 범죄 근절을 위한 연구 소개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과학을 악용한 범죄는 과학을 활용한 해법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과학기술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범죄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와 토론은 총 2개의 분과로 진행됐다.
제1분과는 ‘마약범죄 엄단’을 주제로 했다. 다크웹 상 마약 거래 탐지 및 마약 탐지기용 소재 개발 관련 첨단기술들이 소개됐다. 이날 연구진과 현장 수사관들이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제2분과는 ‘딥페이크 범죄 근절’을 주제로 조작 영상·딥페이크 탐지 기술 동향, 불법 합성물 유통 차단 관련 주요 연구가 논의됐다.
경찰청은 이번 학술대회를 바탕대로 ‘국민 안전을 위한 과학치안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국제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