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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우표는 총 1종으로 아카시아꽃이 흩날리는 고향 과수원을 바라보고 있는 故 박화목 선생(1924~2005년)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화목 선생은 1941년 어린이잡지 ‘아이생활’에 ‘피라미드’와 ‘겨울밤’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서정성 짙은 시와 다수의 동시를 남긴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이다.
고향 황해도의 보리밭을 떠올리며 쓴 ‘옛 생각’이라는 시에 윤용하가 곡을 붙인 한국의 대표가곡 ‘보리밭’은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아름답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어린시절 꿈과 고향의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동요‘과수원 길’은 대표작으로 꼽힌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박화목 선생의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