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콘텐츠그룹, 국내 최초 '시즌제 AI 드라마' 제작

최희재 기자I 2025.11.11 09:58:48

''곧,'' 시리즈로 제작
AI 통한 스토리 IP 확장 전략 제시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올해 화제작 ‘나의 완벽한 비서’, ‘견우와 선녀’ 등을 선보인 콘텐츠 제작사 이오콘텐츠그룹이 ‘시즌제 인공지능(AI) 드라마’를 제작한다.

(사진=이오콘텐츠그룹)
이오콘텐츠그룹은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시즌제 AI 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를 앞두고 있는 AI 드라마 ‘곧, 밤이 됩니다’, ‘곧, 출근합니다’는 스토리 중심형 AI 콘텐츠라는 새로운 방향성과 AI 기술을 AI 서사 확장의 창작 파트너로 활용하는 접근법을 바탕으로 5분 분량의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이는 AI 콘텐츠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포맷형 시즌제 AI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음악·웹툰·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업계는 ‘대 AI 서사 시대’(The Great AI Narrative Era)로 진입했다. 그러나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AI 콘텐츠의 완성도와 서사적 깊이가 부족하고, 감정 표현의 섬세함이 떨어진다는 한계점이 지적되어왔다.

특히 시즌제 세계관 확장형 지식재산권(IP) 제작에 필수적인 스토리 지속성과 캐릭터 고도화의 어려움이 현 시장의 과제로 꼽히고 있는 바. 이오콘텐츠그룹은 AI 드라마는 AI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 구축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사진=이오콘텐츠그룹)
‘곧, 밤이 됩니다’는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10개 에피소드를 거치며 탄탄하고 응집력 있는 세계관과 스토리를 선보인다. 기획 고도화 단계부터 AI 딥러닝 프로세스를 적용해, 실제 배우의 얼굴 근육과 표정 데이터를 학습한 AI 휴먼의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를 구현하도록 설계했다. 이 과정은 AI와 인간 창작자가 함께 제작에 참여하는 K-AI 시네마틱 포맷으로 구현되었다.

이오콘텐츠그룹은 지난 수년간 구축해온 매력적이고 탄탄한 오리지널 스토리 IP를 기반으로 인간 서사의 정교함과 AI 기술의 확장성을 결합하며, 기술이 아니라 스토리에서 출발하는 AI 콘텐츠를 모토로 ‘시즌제 AI 드라마’ IP를 지속적으로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는 제작 시스템을 완성했다.

오은영 이오콘텐츠그룹 대표는 “‘곧, 밤이 됩니다’, ‘곧, 출근합니다’는 2024년 제작런칭 이후 오는 11월 말 제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2026년 초 선보일 계획으로 제작 완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작품 이후, 총 127개 규모의 ‘곧,’ 시리즈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초-숏폼 AI 콘텐츠나 AI 영화처럼 단발적인 콘텐츠이 아닌, 탄탄한 세계관과 에피소드마다 쌓아가는 촘촘한 스토리텔링을 갖춘 ‘시즌제 AI 드라마’ 제작을 통해, AI 콘텐츠가 단순하게 소비되는 양산형 팝콘컬처로만 머무르는 것을 뛰어넘어 지속가능한 생명력을 보유한 프로젝트로 이어갈 예정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오콘텐츠그룹은 지난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펼쳐진 CES-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ICT융합전시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뉴콘텐츠기업으로 선정되어 글로벌 파트너사를 상대로 ‘스토리 IP의 AI콘텐츠 IP로의 확장전략’, ‘레거시콘텐츠에서 뉴콘텐츠로의 확장전략’을 소개한 바 있다. 향후 ‘곧,’시리즈를 통해 대한민국 우수 스토리 IP와 AI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시켜 궁극적으로 K콘텐츠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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