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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특검은 지난달 29일 국방부 검찰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당시 확보하지 못한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전화 통화녹음 파일 중 2023년 7월 31일~8월 2일 기록의 일부 이미징 파일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국방부 검찰단은 2023년 8월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항명죄 수사를 진행하면서 김 전 사령관의 휴대전화를 증거로 확보했는데, 특검은 검찰단이 확보한 증거 중에서 수사외압과 관련해 ‘직권 남용’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지 더 살펴볼 예정이다. 다만 검찰단이 원본 파일을 규정에 따라 폐기했다면 이를 복구할 수 있을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또 19일 김계환 전 사령관과 전하규 전 국방부 대변인을 한 차례 더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부터는 김홍균 전 외교부1차관,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 사업가 최택용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차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될 당시, 공관장자격심사 참여했으며 이후 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 귀국 사임에 이르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김 전 차관을 대상으로 “호주대사 사건 관련 주요 국면마다 대통령실이 외교부에 내린 지시사항과 외교부 조치사항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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