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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는 국가보훈처로부터 6·25 참전 국가유공자와 무공수훈자 4명을 추천 받아 직원들이 4개조로 나뉘어 각 가정을 방문했다. 직원들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6·25 참전의 생생한 경험담을 청취했다.
6·25 참전유공자인 이경복(91·남)옹은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이렇게 직접 찾아줘서 뭐라고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노병을 잊지 않고 찾아줘 고맙고 국가를 위해 전투에 참전했다는 사실이 더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채이미 전략기획팀 과장은 “6·25 참전유공자들이 이제 연세가 많아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주변에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는 2013년 6월부터 직원들의 인성 함양과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호국보훈의 달과 추석·설 명절에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