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우박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105백만원 상당의 살균제, 생육촉진제 등을 무상지원하고, 밭작물 대체 희망농가에는 종자를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또 농협 유통자회사를 통해 피해농작물 판로를 확보하고, 농작물 재해보험피해조사 시 이번 우박 피해농가를 최우선으로 조사하도록 했다. 아울러 착과량과 피해정도에 따라 추정보험금의 50%를 농식품부와 협의 후 선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농협은 이외에도 △피해농가 복구지원을 위한 무이자 자금지원 △농·축협 및 농협은행을 통한 대출자금 지원 및 최대 1.0%p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 △보험료 납입유예와 계약 부활시 연체이자 면제 등 지원책을 내놨다.
김병원 회장은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우박으로 인해 과수와 밭작물 피해가 많아 농업인들의 상심이 매우 크다”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가 피해 복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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