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전보건 경영 관련 국제표준 인증(ISO 45001)을 획득하고 17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의 사전 예측 및 예방을 통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역량을 입증한 기업에 부여하는 국제 표준 인증제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 업계 관련 각종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산업안전 및 보건관리 체계의 고도화를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환경 경영(ISO 14001), 에너지 경영(ISO 50001) 인증과 더불어 올해 정보보호 경영(ISO 27001)과 안전보건 경영(ISO 45001) 인증까지 최근 2년간 총 4개의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ISO)을 획득하게 됐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다양한 부문의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역량을 대내외에 꾸준히 입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6월 창사 후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행해, 바이오 산업 특성에 맞는 ESG 경영의 핵심 과제에 대한 사업 성과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