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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하땅세의 연극 ‘오버코트’가 제25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과 최고인기상을 수상했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아이들극장에서 서울어린이연극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서울어린이연극상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아동극 시상식이다. 국내 아동·청소년 연극인의 활동을 장려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1992년 제정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예선 심사를 거쳐 ‘무지개섬 이야기’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보석 같은 이야기’ ‘별별왕’ ‘오늘, 오늘이의 노래’ ‘오버코트’가 본선에 올랐다. 이들 작품은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통해 경연을 펼쳤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오버코트’는 스크린 아트와 라이브 음악, 배우의 움직임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기승전결 구조가 분명하고 구성이 촘촘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상상하고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어린이, 학부모 관객으로 이뤄진 관객심사단 투표로 선발하는 최고인기상도 받았다. ‘오버코트’는 학부모 16명, 어린이 16명이 투표한 32표 중 15표를 획득해 전문가와 관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출가 윤시중은 연출상도 수상했다.
무대예술상은 ‘무지개섬 이야기’에서 무대와 조명을 담당한 박주원이 받았다. 남자연기상은 ‘별별왕’의 배우 윤시중이, 여자연기상은 ‘망태할아버지가 온다’의 배우 박영희가 차지했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한 제2회 아동창작희곡상에선 박지선의 ‘언제나 맑은 우산’, 심윤선의 ‘상상의 집’이 꼽혔다.
‘오버코트’는 오는 2월 중 아이들극장에서 앙코르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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