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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미래 역세권 개발 '청신호'…용역 예산 시의회 통과

정재훈 기자I 2025.03.21 17:36:25

김동근시장 "도시경쟁력 상승 중요한 전환점"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자족기능 강화의 키를 쥔 역세권개발 계획에 시의회도 힘을 보탠다.

21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시의회는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 예산이 포함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의정부역 일대 전경.(사진=의정부시)
이에 따라 공간재구조화계획수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용역은 △도시혁신구역 지정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주변 지역 경제 및 교통 영향 분석 △상위계획 변경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협의해 역전근린공원이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의정부역이 수도권 북부의 교통·경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밀·복합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게 된다.

또 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최적의 개발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용역비 편성은 의정부의 도시경쟁력 상승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혁신구역 지정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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