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용 수소 소비 올들어 70% 증가…“수급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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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5.09.26 16:33:57

산업부,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
1~8월 소비 9298t…지난해 연간소비 넘어
9~12월 수요전망 8800t…공급능력은 1.1만t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수소차용 수소연료 소비가 올 들어 전년대비 7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업계와 당국이 수소 수요 증가에 맞춰 공급량을 늘리며 연말까지의 수급에는 여유가 있을 전망이다.

현대차가 지난달 내놓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 (사진=현대차·기아)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박덕열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이날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관계부처·기관과 업계가 참여하는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열고 추석을 포함한 연말 대비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 1~8월 수송용 수소 소비량은 전년대비 약 70% 늘어난 9298톤(t)으로 집계됐다. 4개월 앞두고 이미 지난해 연간 소비량 9198t을 넘어선 것이다.

다만, 업계가 수소 수요 증가에 맞춰 공급량을 늘리며 연말까지의 수급 상황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12월까지의 최대 수요는 약 8800t인데 공급능력은 약 1만 1000t으로 2200t의 여유가 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 8월 말까지 수소차 국내 누적 보급대수는 버스 2395대를 포함해 총 4만 1781대다. 또 이들이 이용할 충전기는 전국에 총 434개 보급돼 있다.

수소유통전담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은 국지적 혹은 일시적 수급 차질에 대비해 추석 연휴기간 수급대응반을 구성해 전국 수소공급시설과 충전소를 매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 수소유통정보시스템 ‘하잉(Hying)’을 통해 고속도로와 나들목 인근, 버스 충전소 휴무 계획과 인근 대체충전소 위치를 사전 안내한다.

박덕열 정책관은 “정부는 수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관계기관 및 업계도 추석 연휴기간에도 수소차 충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비를 사전 점검하고 필요시 대체물량을 공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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