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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앱 경험자 70% "승차공유→택시 서비스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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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18.01.03 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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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승차공유 대국민 인식 조사 발표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풀 등 승차공유(라이드셰어링) 경험자 10명 중 7명은 라이드세어링이 택시 서비스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택시가 채우지 못한 승차 수요를 라이드셰어링이 담당해 소비자 편익이 높아질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다.

3일 한국 스타트업 연합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라이드셰어링 대국민 인식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라이드 셰어링 경험자 중 69.6%는 카풀 등 승차 공유 서비스가 택시 서비스 향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승차공유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놓고 최승진 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사진 왼쪽 첫번째), 김승현 과학기술정책연구원(가운데), 이동열 리서치앤리서치 팀장(맨 오른쪽)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조사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리서치앤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조사 기간은 1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으로 조사 방법은 이메일 설문조사였다. 조사 대상은 수도권 등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59세 남녀중 최근 1년간 택시를 직접 이용해본 경험자 1000명이었다. 라이드셰어링 서비스 경험자가 아직은 적다는 점을 고려해 리서치앤리서치는 300명을 별도 샘플로 조사해 이용 경험 등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택시 이용자 중 가장 안좋았던 점으로 비싼 요금(41.5%, 415명)이 가장 높게 나왔다. 그 다음으로는 택시 잡기가 어렵다는 점(25.3%, 253명)이 꼽혔다. 택시 기사의 불친절한 태도도 세번째(13.7%, 137명)로 높았다.

최성진 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은 “택시는 기본적으로 정부가 통제하는 시장”이라면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시장의 실패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라이드 셰어링이 현행법 하에서 적극적으로 적용해도 시장 실패가 일어나는 부분을 상당수 보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대중 교통이 끊기는 야간 시간대 규제를 풀어도 택시와 라이드셰어링이 공존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라이드셰어링 경험자 69.6%, 일반 조사 대상자 중 59.6%(596명)가 라이드 셰어링의 등장으로 택시 서비스의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라이드셰어링에 대한 소비자 인지는 낮은 편이었다. 조사 대상 1000명 중 38.8%(388명)만이 라이드셰어링이 어떤 서비스인지 알고 있었다. 실제 이용 경험은 16.7%(167명)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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