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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자체 개발 AI 도구 브루나이 청소년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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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보경 기자I 2026.10.27 1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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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통역·문서작성 프로그램 등 자체 개발
업무 효율 높이고 청소년 서비스 개선에 활용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도구를 브루나이 청소년들에게 선보였다. 이 같은 AI 활용을 통해 업무 혁신과 청소년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AX 실천공동체와 브루나이 청소년 대표단이 통역 없이 서로의 언어로 AX를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AX 실천공동체와 브루나이 청소년 대표단이 통역 없이 서로의 언어로 AX를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27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데스커 라운지에서 열린 ‘AX 실천공동체 집중 개발의 날’ 행사에 브루나이 청소년 대표단 15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국가간 청소년교류사업으로 한국을 방문한 과학계열 고등학교 졸업생과 공과대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AX 실천공동체는 직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AI 기반 도구와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모임이다. ‘집중 개발의 날’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협력하는 자리다.

이날 직원들은 국외출장에서 활용하는 실시간 통역 프로그램을 시연했다. AI 추론 기능을 활용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돕는 도구로, 브루나이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신입직원과 저연차 직원의 조직 적응을 돕는 ‘제규정 AI 멘토’와 공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공문서 AI 멘토’도 소개했다. 복잡한 내부 규정을 찾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업무에 AI를 활용한 사례다.

브루나이 대표단을 위한 맞춤형 웹앱도 제작해 전달했다. 한국의 식당과 대중교통 등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버튼 하나로 한국어와 말레이어로 전달할 수 있는 도구다. 대표단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언어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앞으로 국정과제인 ‘세계 최고 AI 민주정부 실현’에 맞춰 직원 주도의 AI 업무 도구 개발과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혁신 성과를 청소년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복잡한 규정을 찾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일처럼 구체적인 업무에 AI를 접목한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도 AI가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지 체감했을 것”이라며 “브루나이 청소년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자국에서도 새로운 AX 사례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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