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0일 국회에서 산림청 및 산하 공공기관, 산림조합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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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정감사가 정쟁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책 국감에 집중하자”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에 앞서 김인호 산림청장은 지난 6월 국민추천제를 통해 산림청장에 자신을 직접 추천하면서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추진하시는 진짜 대한민국의 산림 정책을 위해 김인호 교수를 산림청장으로 강력히 추천드린다’고 추천서에 적었다.
그는 추천서에 ‘1999년부터 20년 넘게 생명의숲과 함께 학교 숲 운동을 주도해 왔으며, 분당환경시민의 모임,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등 여러 사회단체, 환경단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기재했다.
산림청장을 셀프로 추천한 경위를 묻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김 청장은 “셀프 추천은 6월 중순경 국민추천제 기간에 했다”며 “7월 말에 검증서를 제출하라고 해서 이메일로 제출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서 선임됐다고 생각하나”고 물었고, 김 청장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같은당 이만희 의원도 김 실장과 김 청장의 관계에 대해 “성남의제21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사무국장과 정책평가위원장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 성남시의 행정 행위를 정당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강명구 의원은 “(김 청장은) 정년이 한참 남았음에도 (대학에서 퇴직했다)”면서 “혹시 한달 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당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당선될 것으로 생각해서, 모종의 약속 같은 것을 받았냐”고 질의했다.
또 김 청장이 2016년 김 실장과 함께 성남시 시민사회단체인 ‘성남의제21’에서 활동할 당시 백현동 부지 개발과 관련해 우호적 전략환경영향평가 의견서를 작성해 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전문성에 기초한 인사라며 김 청장을 적극 옹호했다.
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윤석열 정부 시절)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네고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이 됐다”며 “김현지 총무비서관에게 금거북이 건넨 적 있냐”고 질의했고, 김 청장은 “그런 사실 없다”고 했다.
같은당 문금주 의원도 “자연스럽게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검증하기 시작하면 김선교· 강명구·주진우 의원 전부 다 지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윤석열과 인연이 있는 분들, 검찰 출신, 대선 캠프에서 역할을 했던 분들이 윤석열 공천 개입으로 인사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면 뭐라고 하겠냐”고 따졌다.
같은당 주철현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감의 원활한 진행에 지장을 주고 국정감사를 정쟁화하고 있다”며 “과거 성남시의 같은 사회단체에서 일했다는 사실 외에 어떤 구체적 정황도 제시하지 못했고, 심지어 김현지 실장의 출신 대학을 엉터리로 파악하고 산림청장이 김 실장이 은사였다는 거짓 주장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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