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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측은 “기증된 동물은 훈련된 전문 인력에 의해 인도적으로 안락사돼 이후 사료로 사용된다”며 “이렇게 함으로써 어떠한 생명도 낭비되지 않고 맹수들의 자연스러운 행동과 영양 섭취, 건강한 삶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동물원 측은 “유럽 스라소니의 경우 자연에서 사냥하는 먹잇감과 유사한 온전한 형태의 먹이가 필요하다”며 “동물원에서는 동물의 복지와 전문성을 위해 그들의 자연스러운 먹이사슬을 최대한 모방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게시물에 연결된 동물원 웹사이트는 작은 말 기중에 대해 안내하며 “우리의 요구 사항은 일년 내내 다르며 대기자 명단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원은 또한 닭, 토끼, 기니피그를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 사이, 한 번에 4마리 이하”로 받는다고 설명했다.
해당 SNS 게시글은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고 NYT는 전했다. 한 SNS 이용자는 이를 두고 “덴마크에서 동물에 대한 무심함이 점점 확산되는 끔찍한 추세를 반영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는 “반려동물을 먹이로 사용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런가 하면 이 같은 방침을 지지하는 의견도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올보르 동물원 대변인은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동물원은 수년 전부터 맹수들에게 소형 가축을 먹이로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2014년 코펜하겐의 한 동물원은 유전적 다양성이 충분히 확보됐다는 이유로 건강한 젊은 기린 마리우스를 안락사시켜 논란이 됐다. 동물원 측은 이를 교육의 기회로 삼겠다며 기린 해부 장면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했고, 이후 마리우스의 사체는 사자 등 맹수들에게 먹이로 제공됐다.
NYT는 “이처럼 죽음을 다루는 방식은 동물 권리 보호 운동가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지만 동시에 동물원 운영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차이를 보여준다”고 짚었다.
미국 동물원들은 일반적으로 개체 수 증가를 막기 위해 피임 조치에 의존하는 반면 유럽의 동물원들은 자연스러운 번식을 허용한 뒤,‘잉여 개체’는 안락사시키는 방식을 더 선호한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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