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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또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착공식(12.24)과 코리아 데스크 개소식(12.24)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 문 대통령 미얀마 국빈방문 당시 핵심 성과사업인 한-미얀마 간 호혜적 협력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양국 공동으로 미얀마 양곤에 조성되는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양국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 확대 및 양호한 인프라 기반 안정적 생산 활동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리아 데스크는 우리 기업의 대(對)미얀마 투자 지원, 미얀마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 및 미얀마 기업의 대(對)한국 투자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코리아 데스크는 한-미얀마 상무부 산하 무역진흥기구인 미얀트레이드와 투자대외경제관계부 산하 투자청에 각각 설치된다.
위원회는 “미얀마는 중국, 인도 및 아세안 등 신흥 지역을 잇는 요충 국가”라며 “한반도의 세 배에 달하는 광활한 국토와 천연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 그리고 평균연령 27세의 젊고 우수한 인력자원이 풍부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아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번 우리측 고위급 방문은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토대로 양국 간 신뢰를 더욱 공고하게 하고 양국 경제협력 확대 등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