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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이날 JTBC 유튜르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낙마가 목표다. 일반적인 상식적 기준에서 낙마가 맞다”며 “방통위원장 역할은 방송통신 분야의 규제 정책을 담당하는데 무엇보다 중립성이 요구되는 자리인데 이분(이진숙)은 기본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21세기 문화 복합 시대, 탈이념 시대에 대중들은 살고 있는 데 이분은 과거의 이념의 동굴 속에 갇혀 있는 분 같다”며 “보수 신문도 이진숙 후보를 옹호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회에서 이진숙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 채택이 거부됐는데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최 위원장은 “2인 구조의 미완의 방통위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방통위는 김홍일 전 위원장 사퇴 이후 이상인 직무대행 1인 체제에서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지원자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진숙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이 되더라도 2인 체제에 불과하다.
방통위원은 위원장 포함해서 총 5명이어야 하나 여야간 대치로 선임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