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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모스크바 증권거래소도 모든 거래를 잠시 중단했다 다시 재개시켰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특별군사 작전을 시행한다고 밝힌 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몇몇 도시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군대를 진입시켜 루블화 가치가 폭락한 데 대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장 시작 후 달러화 대비 루블화 가치는 전장 대비 10% 하락했다.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루블화에 모스크바 증권거래소가 잠시 거래를 중단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은행의 환율 개입 선언과 함께 다시 거래는 재개됐고, 현재는 약 7.5% 하락한 1달러당 87루블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