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대상선(011200)에 따르면 이날 유 사장과 해상직원들은 선박현장에서 한마음으로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고, 승무원과 선박의 안전을 위한 안전운항 실천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선포했다.
유 사장은 산행 후 ‘CEO 특강’ 자리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1분기 실적은 여러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땀 흘렸기에 가능했다”며 “기대되는 미래, 희망찬 현대상선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3025억원, 영업손실 1312억원을 기록했다. 8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 영업손실폭은 19%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이어 최근 타사 선박사고를 예로 들며 “무엇보다 안전운항과 여러분의 건강이 최우선돼야 하며 꼼꼼하고 치밀하게 선박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사장은 지난달 출범한 2M+H 얼라이언스의 순조로운 진행, 지난 3월부터 협력 개시한 HMM+K2 컨소시엄의 성과,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등 한진해운 터미널 총 5곳 확보 등 주요 경영 현안도 함께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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