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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LoL 중계에 ‘실시간 승리확률’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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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4.01 09:23:28

공식 데이터 연동해 경기 흐름·전략 우위 한눈에
같이보기·롤파크까지 확대
네이버, e스포츠 시청 경험 키운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 치지직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중계에 실시간 경기 데이터를 붙이며 e스포츠 시청 경험 강화에 나선다. 단순히 경기와 채팅을 함께 보는 수준을 넘어, 승리 확률과 초반 주도권, 주요 장면 흐름까지 한눈에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는 1일 LCK 개막에 맞춰 치지직에 ‘실시간 중계 정보’ 기능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경기 중 주요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승리 확률이 어떻게 바뀌는지, 어느 팀이 초반 흐름을 잡고 있는지, 승부처가 어디였는지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핵심은 공식 데이터 연동이다. 치지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LoL e스포츠 공식 데이터 제공사인 GRID와 제휴해 실시간 데이터를 중계 화면에 반영한다. 승리확률 그래프, 초반 주도권, 타임라인 등을 통해 경기 흐름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 기능은 스트리머와 함께 경기를 보는 ‘같이보기’ 콘텐츠에도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실시간 반응을 나누면서도 공식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기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커뮤니티형 시청과 정보형 시청을 결합해 차별화에 나선 셈이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치치직 롤파크 내 신규 포토존.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LCK 개막에 맞춰 서울 종로구 롤파크 내 ‘치지직 롤파크’를 새롭게 단장하고, 포토존과 브랜딩 좌석 존을 마련했다. 현장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보는 라이엇게임즈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한다. 네이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LCK와 주요 해외 리그, 국제대회 중계권과 롤파크 네이밍 권리 등을 확보한 상태다.

주건범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리더는 “공식 중계권 확보를 넘어 팬들이 더 깊이 있고 다채롭게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청 경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치지직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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