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전 앞두고 기자 간담회
오는 7일 수원 삼성과 격돌
"첫 경기 통해 자신감 얻었다"
[파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막내 구단 중 하나인 파주 프런티어가 안방 개막전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 | 6일 경기도 파주시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파주 프런티어 FC 홈 개막전 기자 간담회에서 제라드 누스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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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일 경기도 파주시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파주 프런티어 FC 홈 개막전 기자 간담회에서 제라드 누스(왼쪽 두 번째)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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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는 6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의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컨퍼런스룸에서 파주 프런티어 홈 개막전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파주NFC는 과거 축구 대표팀이 사용했던 곳으로 파주 구단의 공식 클럽하우스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황보관 단장과 제라드 누스 감독, 주장 홍정운, 보르하 바스톤이 참석했다.
파주는 지난 2일 충남 아산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지난해 14개 팀 중 9위를 기록한 충남 아산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기도 했으나 첫 승점 획득은 다음으로 미뤘다.
누스 감독은 “충남 아산전을 통해 긍정적인 면을 봤다”며 “조금 더 노력해서 결과가 좋았으면 어땠을까 한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주는 모습에서 에너지를 봤다”며 “마지막에 페널티킥을 얻을 수 있는 상황도 있었는데 그랬다면 승점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 파주는 K리그2 첫 경기에서 충남 아산에 2-3으로 석패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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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경기에서 5명의 선수가 프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우리가 가능성 있는 팀이란 걸 보여준다”며 “무엇보다 모든 팀에 존중을 보여주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주는 오는 7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안방 첫 경기를 치른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K리그1·2를 통틀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팀이기도 하다.
누스 감독은 “수원 삼성은 승격이 유력한 팀이란 걸 잘 알고 최정상급 코치진과 선수단을 갖췄기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K리그 최고 명장으로 꼽히는 이정효 감독을 향해서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훌륭한 지도자로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감독이라는 직업이 쉽지 않기에 모든 지도자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 |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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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일 경기도 파주시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파주 프런티어 FC 홈 개막전 기자 간담회에서 주장 홍정운 선수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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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파주가 의외의 결과를 내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 홍정운은 “개막 전엔 걱정도 있었는데 첫 경기를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우리가 이기면 큰 흥행이 될 것이다. 선수끼리도 ‘잘 준비해서 흥행을 이끌어보자’, ‘우리 팀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자’는 말을 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누스 감독은 “충남 아산전처럼 절대 지지 않고 집중하는 걸 강조할 것”이라며 “타이밍과 템포 등을 강조해서 태국 전지훈련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 또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 프런티어는 2012년 파주시민축구단으로 창단해 세미프로 리그인 K3, K4리그에서 활동했다. 올해 1월 8월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 | 6일 경기도 파주시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파주 프런티어 FC 홈 개막전 기자 간담회에서 황보관 단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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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는 단순한 프로 구단이 아닌 시민, 기업,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연결되는 ‘플랫폼 구단’을 지향한다고 선언했다.
황보 단장은 “‘우리는 개척하고 도전하며 미래로 간다’는 게 방향성이다. 플랫폼 구단이라는 건 단순히 축구를 넘어 파주 시민, 팬들과 함께 세계로 연결한다는 내용”이라며 “그 안에서 아이들, 비즈니스, 축구단이 연결되는 걸 꿈꾼다. 포르투갈, 태국 구단과 선수 연결 등을 통해 비즈니스 연결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