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완, 슈퍼브레인H 런칭 심포지엄 개최...“의료진·환자에 도움”

유진희 기자I 2024.12.10 15:37:00

국내 최초 맞춤형 인지중재 프로그램
치매예방 및 치료에 새로운 길 열어
치매 환자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 제시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로완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개최한 ‘슈퍼브레인H 런칭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디지털 인지중재치료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이태원’호텔에서 개최된 슈퍼브레인 런칭 심포지움 연회장 전경. (사진=로완)


◇슈퍼브레인H, 인지장애 치료의 새로운 해답 제시

슈퍼브레인H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한국인 맞춤형 인지중재 프로그램이다. 기억력 저하를 겪고 있거나 치매 등 인지장애가 있는 환자를 위한 기능 개선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지장애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슈퍼브레인의 임상적 효과’, △‘슈퍼브레인 첫걸음 및 셋팅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신경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간호사 등 환자와 밀접하게 소통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프로그램의 임상 효과와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 가능성 확대

이번 심포지엄의 토론에서는 “디지털 치료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슈퍼브레인H처럼 1000명 이상의 임상 참여를 통해 근거를 검증하고 상용화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앞으로도 높은 효능과 경제성을 겸비한 치료제를 개발해 인지 저하 환자들의 소중한 기억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한승현 로완 대표는 “슈퍼브레인H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디지털 도구”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세계 인지장애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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