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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첨단 티슈 설비 확충에 43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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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1.07.14 15: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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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 원단 생산능력 22% 증가…연산 20만톤
미용티슈·화장실용 화장지 원단 부족 해소
2025년 매출 2조원 목표 달성 기반 마련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한킴벌리는 생활용품 및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과 혁신 제품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티슈 신규 설비에 430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연산 3만 6000톤 규모의 해당 설비는 경북 김천시 소재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 들어선다. 오는 2023년 중반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최근 10년간 씬테크 코어 기저귀, 생분해성 생리대, 종이 물티슈, 요실금 언더웨어 등의 신기술 및 설비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왔다. 이번 투자는 단일 설비투자로는 5년내 가장 큰 규모다.

유한킴벌리의 이번 첨단 티슈 설비 확충으로 그 동안 티슈 원단 부족을 겪어 왔던 국내 생활용품업계의 어려움은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부 수입 대체 효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티슈 시장은 약 1조 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데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위생, 건강용품 수요 증가로 업계는 티슈 원단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국내 최대 티슈 원단과 완제품 공급업체인 유한킴벌리는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하여 생산성 향상과 가동률 확대로 대응해 왔지만 추가 설비 투자 없이는 해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투자로 유한킴벌리의 티슈 원단 공급 능력은 기존 16만 4000톤에서 22% 이상 증가한 20만톤까지 증가하게 된다. 회사 측은 티슈 사업에서의 새로운 혁신제품 개발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2020년 매출은 1조 4977억원이었고 신규 투자와 신규사업을 발판으로 2025년까지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설비가 들어설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세계적 제조, 혁신 역량을 보유한 사업장으로 스마트매뉴팩처링을 통해 제품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미용티슈를 비롯해 화장지, 키친타월 등의 가정용품과 B2B 제품, 부직포. 마스크 필터 소재 등을 생산, 공급하여 국내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와 경상북도, 김천시는 7월 14일,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첨단 티슈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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