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중국 스마트폰, 저가 공세로 인도 시장 1·2위 싹쓸이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신정은 기자I 2019.07.29 16:27:41

샤오미, 中BBK일렉트로닉스에 선두 뺏겨
단일 브랜드로는 샤오미 1위 삼성 2위

샤오미 로고. 사진=AFP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인도 시장을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제조업체로는 BBK일렉트로닉스가, 브랜드로는 샤오미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는 IT 컨설팅회사 카운터포인트 집계를 인용, 올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샤오미가 중국 BBK일렉트로닉스에 1위를 뺏겼다고 보도했다. BBK일렉트로닉스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인 오포, 비보, 리얼미, 원플러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집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샤오미가 28%를 차지했고, BBK 일렉트로닉스는 30%로 이를 앞섰다.

다만 단일 브랜드로는 여전히 샤오미가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005930)는 점유율 25%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저가 공세로 인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CNN비즈니스는 인도 평균 연봉이 2000달러가 넘지 않는다며 애플 등 고가 브랜드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중국 제조사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승기를 잡았다고 분석했다.

인도는 스마트폰 제조사에 중요한 시장이다. 인도의 인구는 13억명에 달하고 스마트폰 사용자는 이미 4억명을 넘어서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인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은 3700만대로,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