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마지막 날 채운 100승 채운 다저스, 김혜성 가을야구 데려갈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석무 기자I 2026.09.28 16:48:5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연장 10회 5대1 승리
3년 만에 100승 복귀...로버츠 감독 통산 6번째
김혜성 가을야구 대주자 후보러 거론 중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다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0승을 채웠다.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선수 명단을 놓고 마지막 검토에 들어갔다. 김혜성도 대주자 요원으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연장 10회 끝에 5-1로 꺾었다.

LA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연장 접전 끝에 누른 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왼쪽), 앤디 파헤스(가운데), 카일 터커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P PHOTO
LA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연장 접전 끝에 누른 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왼쪽), 앤디 파헤스(가운데), 카일 터커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로써 다저스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시즌 100승 고지에 올랐다. 단축 시즌을 제외하면 최근 7시즌 가운데 다섯 차례나 100승을 달성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100승 이상을 거둔 팀은 밀워키 브루어스(103승 59패)와 다저스뿐이다.

승부는 연장 10회초 갈렸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알렉스 콜이 상대 오른손 투수 덩컨 데이빗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때려 결승점을 뽑았다. 맥스 먼시가 고의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에는 앤디 파헤스가 3점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개인 통산 여섯 번째 100승 시즌을 지휘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비 콕스, 조 매카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MLB에서 100승 시즌을 여섯 차례 이끈 감독은 이들 세 명뿐이다.

다저스의 다음 목표는 월드시리즈 3년 연속 우승이다. 다저스는 2023년 100승을 거두고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채 탈락했다. 반면 정규시즌 98승을 기록한 2024년과 93승을 거둔 2025년에는 잇달아 월드시리즈 정상에 섰다.

최근 14시즌 동안 13차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제패한 다저스는 올해도 지구 우승과 와일드카드 시리즈 면제를 확정했다. 다음 달 4일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디비전시리즈 1·2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승자다.

가을야구 로스터 합류가 검토되고 있는 LA다저스 김혜성. 사진=AP PHOTO
가을야구 로스터 합류가 검토되고 있는 LA다저스 김혜성. 사진=AP PHOTO
가을야구에 나설 선수 구성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다저스는 투수를 12명만 등록하고 야수를 한 명 더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이후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김혜성도 대주자 후보로 거론된다. 유망주 호수에 데폴라는 대타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발진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블레이크 스넬, 타릭 스쿠벌이 첫 세 경기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등판 순서는 정해지지 않았다. 타일러 글래스노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선발과 긴 이닝을 맡는 구원투수를 오갈 수 있다. 사사키 로키도 불펜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100승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올해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이어갔다”며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