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연장 10회 끝에 5-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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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연장 10회초 갈렸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알렉스 콜이 상대 오른손 투수 덩컨 데이빗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때려 결승점을 뽑았다. 맥스 먼시가 고의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에는 앤디 파헤스가 3점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개인 통산 여섯 번째 100승 시즌을 지휘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비 콕스, 조 매카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MLB에서 100승 시즌을 여섯 차례 이끈 감독은 이들 세 명뿐이다.
다저스의 다음 목표는 월드시리즈 3년 연속 우승이다. 다저스는 2023년 100승을 거두고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채 탈락했다. 반면 정규시즌 98승을 기록한 2024년과 93승을 거둔 2025년에는 잇달아 월드시리즈 정상에 섰다.
최근 14시즌 동안 13차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제패한 다저스는 올해도 지구 우승과 와일드카드 시리즈 면제를 확정했다. 다음 달 4일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디비전시리즈 1·2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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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블레이크 스넬, 타릭 스쿠벌이 첫 세 경기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등판 순서는 정해지지 않았다. 타일러 글래스노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선발과 긴 이닝을 맡는 구원투수를 오갈 수 있다. 사사키 로키도 불펜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100승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올해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이어갔다”며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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