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李대통령·민주당, '개딸 팬덤'에 협치 무너뜨려"

김한영 기자I 2025.09.12 17:01:16

12일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논평
"약속보다 중요한 건 팬덤의 기분" 비판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개혁신당은 12일 정부·여당을 겨냥해 “개딸 팬덤 눈치를 보느라 협치를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여야가 합의한 특검안이 하루 만에 뒤집혔다”며 “이유는 개딸 팬덤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당대표는 합의를 무너뜨렸고, 대통령은 팬덤의 뜻에 고개를 끄덕였다”며 “협치의 약속보다 중요한 건 팬덤의 기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도부가 합의했다던 사안이 하루 만에 ‘내 뜻 아니다’로 바뀌었다”며 “대통령도 ‘그런 합의 원치 않는다’며 발을 뺐다. 합리적 판단이 아니라 팬덤의 분노에 겁먹은 손바닥 뒤집기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검찰청 폐지, 야당과 협치, 특검법까지 민주당은 늘 같은 길을 걸었다”며 “대통령의 신중론도, 여당 지도부의 합의도, 결국 개딸 팬덤의 목소리도 무너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수석대변인은 “지금 민주당의 실세는 용산도, 여의도도 아니다. 김어준이 주도하는 이른바 충정로 팬덤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팬덤정당은 협치를 할 수 없다”며 “이성 대신 분노, 책임 대신 환호에 휘둘릴 뿐, 그 끝에 기다리는 건 이재명 정권이 몰락”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