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서울 중구 자유총연맹 미래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상기 신임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경제와 문화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K-이코노믹과 K-컬처 등 두 축을 중심으로 지난 20여년 간 쌓아온 신뢰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 김선옥 한국경제인연합회 IMI 총여성회사무총장 등 100여 명의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재외동포신문은 2003년 창간 이후 해외 동포 사회의 대변자로서 정책 포럼, 학술 연구,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재외동포포럼(2008년)과 재외동포연구원(2017년)을 설립해 정책과 연구 기반을 강화해왔다.
박철의 재외동포신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1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인적 쇄신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신임 회장과 함께 한인 동포사회 커뮤니티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기 회장은 전북 무주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36기)를 졸업하고 홍콩과 몽골에서 각각 신문방송학과 국제경제법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중한국대사관 국방무관, 국회사무총장 정책자문관, 한몽경제포럼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외교 및 경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